[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증권은 27일 CJ CGV가 단기 급등으로 인해 불가피한 조정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 유지.
배혜원·심혜정 애널리스트는 "CJ CGV가 적정주가에 도달했다"며 "관람료 인상효과와 점유율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요소들이 이미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이어 "관람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적 실망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아바타 기대로 지난해 12월 이후 23%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이 단기 조정을 부추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CJ CGV의 영업이익은 사이트 출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및 성과급 지출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1.5% 수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영업외적 리스크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세전이익의 경우 38억원에 달하는 지분법 손실과 41억원 규모의 대손상각비 등이 4분기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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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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