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올 상반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현대백화점은 다른 유통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며 "소비심리 회복·높은 명품 매출 비중·영업 효율성 증대 등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 및 홈쇼핑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의 실적 호조세도 지분법 이익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은 오는 2015년까지 17개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규로 오픈되는 점포는 단기간에 이익을 창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장기 성장 동력 부재로 받은 할인 폭을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30.8% 증가한 2331억원, 434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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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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