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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산업정책]新성장동력· 新시장...수출 4100억弗달성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21일 내놓은 내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 산업의 성장 중심축을 바이오시밀러 등 17개 신성장산업으로, 시장의 중심축은 G20 출범을 계기로한 +30억인구에 맞추어 투자및 진출전략을 마련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13%가량 증가한 4100억달러,무역수지는 200억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프로젝트 활성화방안 마련..신성장펀드 2000억 추가 조성
단기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3대 분야 17개과제로 선정한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는 사업자 선정과 민관 투자협약식, 규제완화및 세제지원 등을 펼쳤다면 내년에는 투자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민간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0월경에는 스마트프로젝트 추진 성과에 대한 성과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지경부는 신성장동력 예산을 올해 1조4100억원에서 내년 1조6500억원으로 늘리고 내년 9월 중 산업별 민간투자 실적ㆍ의향조사 등을 모니터링하고 투자애로요인에 대한 분석 및 개선방안을 담은 '신성장동력 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6500억원(정부 1100억원)인 신성장동력펀드에 민간에서 2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하도록 유도하고 투자협력 지원단을 통한 기술사업화도 지원키로했다. 지난 8월 마련한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육성전략의 후속조치로 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액션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 G7→ G20 +30억 소비시장 대응 본격화
지경부는 금융위기 이후에는 미국 등 선진시장의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중국, 인도, 인니, 브라질 등 신흥국이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인도 등의 경제성장에 따라 소비여력이 있는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는데 아시아 중산층 시장규모는 1990년 1억4000만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8억800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중국이 4억400만명, 인도가 2억1000만명에 이른다.


지경부는 특히 선진국 G-7 10억 시장이 신흥개도국이 참여하는 G-20 "+30억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어 새로운 시장기회가 열리게 된다며 ▲ 중국, 인도, 아세안 등 시장별 차별화된 진출전략 ▲미들(Middle)제품, 서비스, 복합시스템 등 수출품목 다변화 ▲수출금융, 시장진출 기반 등 글로벌 수준의 무역거래기반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중국은 지역별ㆍ소비특성별 정교한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중국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對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북경권(IT), 상해권(고가소비재), 중경권(SOC) 등 권역별 전략수립 및 KOTRA내 중국연구소 설립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중 차이나포럼을 열고 재중한인상공회 활성화, 장관급 회의(상무부, 공업정보화부)도 추진키로 했다.


인도ㆍASEAN시장은 한류ㆍ新아시아외교를 활용하고 아프리카 중동은 플랜트, IT, 발전소, 건설 등 대형 인프라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적당한 가격 중고급품질 미들시장 공략 '눈길'
지경부는 +30억 시장이 '적당한 가격+중고급 품질'의 미들시장이라고 잠정 규정하고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원가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듈화, 부품공용화 등 대ㆍ중소기업간 공동 기술개발 및 플랫폼, 생산공정기술 등 원가절감형 R&D를 추진키로 했다. 우리의 강점인 IT기술을 제조공정에 접목한 디지털 기반 생산성 혁신도 추진된다. 전 산업의 설계와 공정지식을 집약한 '국가 사이버 제조설계허브' 구축, 주조ㆍ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 분야에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기술확산 등도 이루어진다.


미들형(型) 제품생산을 위해 중국 내륙, ASEAN 지역 등 유망지역의 투자환경을 조사하고 정보제공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동구권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1곳을 개소하기로 했다. 교통카드ㆍ스크린골프 등 IT접목 서비스, 드라마 촬영지+패션ㆍ미용 관광, 온라인 게임 등 한류ㆍIT 등과 연계된 '수출 유망서비스 상품'이 발굴, 육성된다.


아울러 '제품+서비스'가 결합된 복합시스템 서비스 수출을 주력상품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능형 감시로봇을 활용한 통합 보안시스템을 중동지역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한국형 교통정보망, 휴대폰이용결제시스템 등도 수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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