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증권사 추천종목]한화증권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
▲LIG손보
- 사업비와 손해율 관리를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과거 2위권 보험사 중 상대적으로 주가 매력도가 낮았던 이유였던 손해율 관리가 타사대비 열악했기 때문임. 그러나, 최근 1년간 동사의 수익성 관리강화 전략은 향후 안정적이 보험영업이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됨. 점차 동사에 대한 디스카운트 요인이 제거되고 있다고 판단되며 올해 16.8%대 수정ROE 달성은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회사 계획 수준 이상의 실적 달성이 가능
동사가 올해 제시한 수정당기순이익은 1400억원이나 하반기 손해율이 현재관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보험영업부문의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가이던스 대비 30%정도 높은 1800억원대의 수정순이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
- 목표주가 3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
동사의 주가는 수정P/B 1.0배 수준으로 2nd Tier 보험사 평균 1.2배에 비해 디스카운트되어 거래되고 있음. 그러나, 18개월 전부터 매출성장을 줄이고 언더라이팅(인수심의)을 강화한 동사의 전략은 올해 16.8%대 이상의 ROE를 시현해낼 수 있는 담보력을 지녔다 판단되며, 타깃 수정P/B 1.6배를 적용한 3만4000원을 6개월 목표주가로 제시


▲LG생명과학
-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듯
4분기 매출액은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부문의 성장률 둔화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803억원,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66.8%증가한 8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됨. 진단부문 및 의약품 부문의 신제품 매출호조로 의약품내수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임.
- 주가 변수는 역시 R&D 파이프라인 진행상황
간질환치료제 Caspase 억제제가 후기임상2상에 진입했으며 당뇨병치료제와 B형 간염치료제가 각각 국내에서 임상3상과 후기임상2상에 진입하는 등 R&D 파이프라인은 순조롭게 진행중임. 내년은 R&D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됨. 내년 상반기에는 성인용 인성장 호르몬의 FDA 허가신청할 예정이며 Caspase억제제의 지방간염에 대한 전기임상2상 완료 이후 임상단계 상승이 기대. 내년 하반기에는 Caspase 억제제의 효과를 측정하는 후기 임상2상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신고가 기록 이후 특별한 악재 없이 주가가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등이 기대됨.


▲하이닉스
- 4분기 DRAM 공급 부족으로 실적 모멘텀 지속
4분기에도 하이닉스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임. 윈도7의 출시와 계절적인 영향으로 PC 업체의 재고 확보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나 DDR3 전환 등으로 공급은 크게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임. DRAM 가격은 11월을 고점으로 하락할 전망이나 메모리 수급상황은 여전히 Tight하고 54nm DDR3 비중 확대로 하이닉스의 DRAM Cost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폭도 한층 더 빨라질 전망임.
- 확고한 DRAM 입지 구축, NAND 경쟁력도 회복되고 있다
내년 DDR3가 범용 PC로 채용율이 확대되면서 하이닉스의 DRAM 시장점유율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임. NAND는 48nm Tech의 실패로 시장지배력이 약화된 상황이나 41nm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연내 32nm NAND 시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경쟁력 회복 여부가 주목됨. 스마트폰 등의 성장으로 NAND 수요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에 미세공정 전환에 성공할 경우 하이닉스의 NAND 시장점유율도 재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네오위즈벅스
- MP3 유료 사용자가 이미 250만명을 넘어섰다
디지털 음원 시장이 10년 만에 유료화 단계에 진입함. 올해 7월 저작권법 개정으로 불법유통 경로가 축소되고 지난해 6월 월 5000원의 합리적인 정액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유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얼헤 디지털 음원 시장은 유료 회원수 250만명(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기준, 회사 추정치)과 시장 규모 1540억원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됨.
- 최대 가입자와 최고 트래픽, 벅스의 성장세가 빠르다
네오위즈벅스는 2000만명의 가입자와 월 1억 페이지에 달하는 높은 페이지뷰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음. 10월 기준 유료 회원수는 요금제 개선 이전 대비 107% 증가한 40만명이며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또한 월 정액 다운로드 상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ARPU가 함께 성장하는 점도 매력적임.
- 익성까지 보면 벅스 뿐이다
올해 네오위즈벅스의 예상 영업이익률은 17%로 경쟁사 평균인 5%를 크게 상회하고 있음. 음원의 수익분배 비율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이유는 사이트를 내부에서 제작 관리하여 판매비와관리비가 낮기 때문임.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