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pos="L";$title="";$txt="";$size="173,239,0";$no="200910081716121397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이 시험 및 연구용 물로 물고기도 살 수 없는 6급수 물을 사용했으며, 게다가 그렇게 재배한 쌀을 판매까지 한 것으로 8일 드러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국립식량과학원은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는 서호저수지 물을 끌어당겨 벼 작물 전시포 및 일반시험에 사용했으며, 그렇게 수확한 쌀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호저수지는 2009년 7월 현재 수소이온농도가 8.8,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11.4, 부유물질량이 25.3등 모두 6등급 수질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서호저수지 용수를 농업용수로 활용시 별도의 정수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벼 작물 재배에 이용했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농업용수도 안되는 저급수 물로 작물 품종을 개발하고 종자를 개량한 농진청의 재배 기술은 그야말로 노벨상 감"이라며 "더 놀라운 것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생산한 벼를 매각하였다는 것으로, 우리 국민은 이 오염된 물을 통해 재배한 쌀을 먹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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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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