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상품]금 사상 최고↑..약달러 인플레 현실화 되나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미달러 연저점 경신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금 사상 최고치 경신..상품 대부분 급등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6일 뉴욕상품시장이 급등했다.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전일대비 3.24포인트(1.27%) 오른 259.09를 기록했으나, 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은가격도 5% 가까이 급등하는 등 달러약세가 귀금속을 비롯한 상품 전반에 매수 욕구를 자극했다.

이날 英 인디펜던스지가 아랍권국가들이 일본,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과 함께 오일 결제통화를 달러에서 금을 포함한 통화바스켓으로 바꾸자는 논의를 급 비리에 진행 중이라고 보도를 내놓아 약달러에 불을 집혔다.


뿐만 아니라 호주가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G20의 공조의지를 저버리고 3.25%로 기준금리를 0.25% 올려 '금리를 올려도 좋을 만큼 세계경제가 회복 했는가'라는 기대와 함께, 미국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낳아 상품가격을 또 한번 밀어 올렸다.

COMEX 12월만기 금선물가격이 전일대비 온스당 21.9달러(2.2%) 오른 103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온스당 1045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인 1060달러 경신을 눈앞에 뒀다.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1043.45달러까지 올라 작년 3월 기록한 1030.8달러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만기 선물가격도 장중한때 1043.8까지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 최대 금ETF SPDR골드트러스트가 이틀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9월 들어 부활한 ETF 금 투자가 금값 급등을 지지하고 있고,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인도의 금 실물 수요도 19일 다이왈리 축제를 앞두고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금값 상승여력이 더 남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동일만기 은선물 가격도 전일대비 온스당 4.6% 오른 17.295달러를 기록했고, NYMEX 팔라듐과 플래티늄도 각각 1.8%, 2.3%씩 급등했다.


다우와 S&P500이 각각 1.37%씩 오르는 등 3분기 어닝시즌을 기점으로 한 4차 랠리 가능성을 키운 것도 약달러와 함께 상품값을 밀어 올리는 결정적 호재가 됐다.


상품시장 묻지마 매수 분위기에 최근 연저점 공포에 휩싸였던 대두와 밀값도 크게 올랐다.
CBOT 12월만기 대두선물가격이 1부쉘당 25센트(2.8%) 급등한 9.10달러에 장을 마쳤고, 동일만기 밀선물가격도 1부쉘당 17.5센트(4%) 오른 4.602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말 美 주요산지 서리로 수확에 차질을 빚은 옥수수 가격 상승폭은 더 컸다.
12월물가격이 1부쉘당 16.75센트(4.9%) 오른 3.5825달러까지 치솟았다.


ICE 12월만기 커피선물가격도 전일대비 1파운드당 4.15센트(3.21%) 오른 1.336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주 차익실현에 따른 낙폭을 대거 만회했다.


그러나 재고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비철금속의 상승폭은 이날 극히 제한적이었다.
COMEX 12만기 구리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파운드에 5.75센트(2.1%) 오른 2.7845달러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금과 비슷하긴 하나 여전히 2.7~3달러 박스권 하단에 맴돌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이날 NYMEX 11월만기 WTI선물가격이 배럴당 47센트(0.67%) 오른 70.88달러에 그쳐 약달러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API(美석유협회)가 지난주 美원유재고가 2만5400배럴 감소해 22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예상을 하회했고, 난방유를 비롯한 기타 정제유재고도 290만 배럴 감소해 유가 상승압력을 키웠지만 내일 있을 EIA(美에너지정보국)의 재고감소까지 확인하고 올리자는 투심에 이끌려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전기 감소했던 가솔린 재고가 지난주에는 54만4000 배럴 증가해 상승압력을 약화시킨 부분도 없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8월 英 산업생산과 제조업 생산이 각각 -2.5%, -1.9%을 기록한 것도 비철금속 및 유가에는 부담이 됐다.


전일 급등했던 설탕과 코코아도 이날은 조정을 받았다.
ICE 3월만기 설탕선물과 12월만기 코코아선물가격이 각각 0.79%, 0.9%씩 내렸다.


달러 위상을 위협하는 주요 국가들의 모의가 목격된 만큼 약달러 및 달러 기축통화 위상 상실의 이슈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고 이것이 애꿎은 상품값 급등으로 이어진 것은 웃을 일은 아니다.


2007년 말 촉발된 달러약세에 2008년 유가가 급기야 147불마저 돌파할 당시 기타 상품가격들도 다 같이 폭등하며 인플레 우려 공포에 떨었던 상황이 오버랩 되는 순간이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