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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
<SK에너지>
- 분리막의 매출액 및 이익 확대와 수송용 2차 전지 시장 진출
SK에너지는 중대형 2차 전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전세계 4개 업 체(일본, 캐나다, 한국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SK에너지의 전세계 M/S는 약 20%로 분석됨. 또한 2009년 말까지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중대형 2차 전지 완성품을 향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정제 마진 개선 기대감과 기존 석유 광구의 이익 증가 가능성
인도의 릴라이언스 신규 정제 시설로 인한 일시적인 공급 과잉은 이미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제부터는 정유 제품의 수요 증가 로 인해 정제 마진이 증가하여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계절적 성수기인 동절기로 진입하므로 4분기부터는 정유공장 가동율이 3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SK에너지가 지분율 15.2%를 보유하고 있는 이라크 쿠르드지역 바지안 광구 시추가 2009년 10월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2009년 말까지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한 정부관계자의 발표가 현실화된다면, 석유개발 이익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2009년 3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듯
POSCO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4620억원과 1조920억원으로전망된다. 전분기 대비 각각 2%와 541%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영업이익의 급격한 증가는 2008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2009년 철광석과 원료탄의 본격적인 투입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실 적 개선은 계절적인 성수기인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 3분기, 철강업종 내 가장 돋보이는 실적 개선을 보일 전망
3분기 POSCO의 영업이익 개선폭은 전분기 대비 541%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시장의 컨센서스는 4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철강업종내에서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 승 모멘텀은 다시 한번 부각될 것으로 판단되며 그 중심에 POSCO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컨센서스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증가폭의 평균값은 전분기 대비 85% 정도로 POSCO는 무려 시장 평균 대비 무려 5배 이상의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목표주가는 52만원에서 상향예정이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조만간 목표주가를 조정할 예정이며 예상 EPS가 증가하는 구간에 속해 있어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다. 또한, 3분기 철강업종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실적 개선주로써 POSCO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


<삼성테크윈>
- 3분기 견조한 실적달성 기대
삼성테크윈의 2009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2조7618억원(전년비 +18.0%), 영업이익 2538억원(전년비 +60.1%), 영업이익률 9.2%를 달성 할 것으로 전망되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350억원(전기비 +15.0%), 영업이익 715억원(전기비 +24.3%), 영업이익률 9.7%로 추정된 다. ① 동사 6개 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CCTV의 영업이익률이 08년 17.8%에서 2009년 20.4%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 ② 수주사업인 파워시스템과 방위산업 중심 특수사업도 주문 증가로 인한 매출 확대, 더불어 안전적인 수익성 확보가 전망된다
- 원달러 하락 상황에서 환율방어주로 부각
심각한 원달러 하락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수출비중이 평균 75%가 넘는 대부분의 대형 IT기업들에게는 치명타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동사는 올해 수출 비중이 50% 수준으로 타 대형 IT업체 대비 환율 노 출도가 낮기때문에 원/달러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다.
- 실적기대로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3만원으로 상향
동사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EPS에 실적 변동이 심했던 2008년을 제외한 과거 3년 상단 PER 25.2배를 적용해 산출. 원·달러 하 락에 따른 환율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대표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이 계속해서 기대된다.



- 노키아의 전략폰 N97 판매가 예상을 크게 초과한다.
노키아의 전략폰 N97의 월별 판매량 70만대, 분기별 판매량은 200만대를 넘어서면서, 지난 실적 추정시 반영했던 150만대를 훌쩍 뛰 어넘고 있다. 이에 따라 KH바텍의 3분기 예상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초과할 전망이다. 당사가 추정하는 KH바텍읜 3분기 실적은 매 출액 1566억원(전기비 +88%), 영업이익은 280억원(전분기 +143%)을 예상한다.
- 회사측의 하반기 가이던스는 너무 보수적이다.
회사측의 4분기 가이던스는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률 17%를 제시한다. 가이던스의 근거는 1) N97 출하량 3분기와 비슷한 수준 을 유지, 2) 3분기부터 N97-미니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 3) 12월부터 삼성전자의 재고조정으로 삼성전자로의 매출의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사는 4분기 KH바텍의 가이던스가 매우 보수적이라고 판단하며, 추정치는 매출액 1725억 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예상한다. 추정치가 가이던스보다 높은 주요 요인은 N97과 N97-미니의 판매가 가이던스를 뛰어넘을 것으 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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