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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26조원...내 고장 어떻게 달라지나<1>

정부가 국비와 지방비,민자를 포함해 126조원을 5년간 지역발전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참여정부 시절이던 지난 2004년∼2008년 5년간 추진했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자는 취지였다.


정부는 이에 대해 지역의 균형을 기계적 산술적으로 맞추려고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새정부의 지역발전은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지역 자체의 특성에 맞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역, 시군구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충청권, 과학기술과 첨단산업+문화...한국 실리콘밸리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으로 대표되는 충청권은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중심,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육성된다. 충청은 대전 충남북을 중심으로 28개 기초생활권과 인접했으며 서해안 골드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충청권에 우선 투입되는 사업으로는 선도산업으로서 뉴IT와 의약바이오, 인재양성은 한국기술교육대와 호서대, 순천향대, 충남대 등이다. SOC로는 세종시, 대전-세종시-오송 신교통수단, 물류 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동서4축 고속도로 등이 건설된다.

충청권은 이를 통해 오창 오송을 1개 허브로 그린산업-첨단부품소재.에너지발전-바이오그린테크놀로지 등 3대축으로 발전된다.


◆호남권, 문화예술+녹색 창조지역
광주와 전남북의 호남권은 21세기 문화예술과 친환경 녹색산업의 창조지역으로 발전된다. 이 지역은 인근 36개 기초생활권와 서해안골드벨트와 남해한선벨트, 새만금과 광양경제자유구역, 대불과 군산자유무역지역, 무안공항과 광양항 등의 탄탄한 인프라를 갖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부품소재가 선도산업으로서 목포대,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 등이 인재양성을 맡게 된다. SOC예산은 새만금 개발, 여수EXPO, 서남해안 연육교, 호남고속철도, 광주외곽순환도로에 집중 투입된다.


이에 따라 호남권은 녹색산업축(새만금-전주권), 녹색에너지축(광주-목포권) 가간산업축(광주-광양만권), 첨단지식산업축(광주-전주권) 등 4대축으로 발전된다.


◆동남권, 환태평양시대 주력산업. 물류허브
우리나라 제 1의 항구 부산항을 대표로하는 동남권은 부산, 울산, 경남을 축으로 우리나라 기간산업과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된다. 이 지역은 22개 기초생활권을 중심으로 남해안 선벨트, 동해안 블루벨트가 형성돼 있다.


동남권에서 육성되는 선도사업은 수송기계, 융합부품소재로서 인력은 한국해양대, 창원대, 부산대, 부경대에서 맡게 된다. SOC로는 경전선 복선전철, 동서8축 고속도로, 동북아 제2허브공항, 마산-거제 연육교, 부산외곽순환도로 등에 투입된다.


동남권의 공간은 물류, 국제비즈니스축(부산대도시권) 자동차·조선축(울산대도시권) 로봇· 기계·해양플랜축(진해만 환상권) 항공우주·소재축(사천만 환상권) 등 4대축으로 이루어진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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