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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관람객 100만명시대

고객입장에서 본 서비스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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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쟁기념관 방문객은 100만명이 넘을 것 같네요”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1가. 국방부 맞은편에 자리잡은 전쟁기념관(관장 박장규.육사 28기)이 올해 목표인 방문객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94년 6월 세워져 올해 개관15주년을 맞은 전쟁사 종합박물관은 지난 2006년 83만, 2007년 78만, 2008년 95만을 넘어서더니 방문객수가 계속 늘고 있다.


학생단체 관람객이 2006년 43만명, 2007년 41만명, 2008년 40만명으로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군인, 외국인, 일반인들이 증가한 것이다. 학생 관람객이 준 것은 전체 학생 수가 줄어든 탓이다. 그러나 한국능률협회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100점 만점 지수중 86.7점을 기록하는 등 고객 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여서 방문객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게 기념관측의 설명이다.


◆모든 서비스는 관람객 입장에서= 기념관측은 대국민 안보교육도장으로 역할을 다해야한다는 목표아래 개관 때부터 전시해설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하루 세 번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람시 해설시간에 맞춘다면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전시해설서비스를 미리 신청할 경우는 시간과 관계없이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군부대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야전 지휘관들이 정신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참여한 장병들만 2만여 명에 이를 만큼 인기가 높다. 이는 예년보다 40%이상 늘어난 수치다.

기념관은 또 청소년 안보교육의 하나로 전방투어견학코스 중 필수코스로 기념관 방문을 등록시켰다. 그 결과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실도 진행해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준다. 지난 7월에는 여행전문업체인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안보 테마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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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중요성은 볼거리= 전쟁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총 3만여 점. 지난 5월에는 병인양요 당시 공을 세운 양헌수장군의 후손에게 유품 102점을 기증받았다.


1층 전쟁역사실부터 시작되는 유물들은 선사시대 화살촉부터 거북선, 신기전기회차, 육·해·공·해병대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수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B-52폭격기와 F-4팬텀 등 150여점의 실물들이 전시돼있다.


이외에도 기념관 앞쪽에는 국군과 경찰관 17만여 명과 유엔군 전사자 3만8000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 삼각지 CGV라고 별명이 붙은 시네마영상관, 화생방훈련이 가능한 비상대비 체험관 등이 있다. 시네마영상관에서는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전쟁과 평화를 상영한다. 올해는 여군실을 신설해 2014년까지 단계별로 전시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기념관 홍보담당인 이경은씨는 “한국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는 많지 않다”면서 “신세대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며진 만큼 한번쯤 방문하는 것도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레이저 사격체험장, 전시실과 전시실 사이의 조명·음향·연막 등 특수효과, 야간전투상황을 경험 할 수 있는 전장체험실 등은 누가 봐도 반할 것”이라고 연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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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관람객 유혹= 매주 금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전시관내에서 국군 군악·의장대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전통검법, 판굿, 여군 의장대 시범도 선보인다.


관람객 휴식공간을 위해 지난 5월에 3면이 유리 구성된 뮤지엄카페를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주변의 소나무 숲과 연못, 분수, 회랑 등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고, 기념관을 둘러싸고 있는 철제 담을 제거해 기념관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쟁기념관이라고 해서 무기만 볼 수 있다는 착각은 금물이다. 학생들을 위한 도자기, 물레, 향토염색, 기능성 비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언제든지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든 것이다. 특히 박물관 측은 내년부터 무료관람을 시범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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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규 전쟁기념관장은 “전시실 개선 등 주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안보교육도장 역할은 물론 명품 군사박물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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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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