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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발행물량 확대 영향은 제한적<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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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월부터 바이백용 국채 및 교환국채를 각각 2조원씩 추가로 발행한다고 발표. 따라서 월평균 국채발행물량도 기존의 5.8조원에서 6.8조원으로 증가. 경쟁입찰 국채발행은 5.3조원에서 5.8조원으로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


10년물 및 20년물 국채의 발행비중은 각각 25%와 10% 내외로 확대. 20년물 발행비중 확대의 경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장단기 금리차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국채 총발행 규모가 증가했으므로 단기적으로는 금리 상승요인임. 그러나 순발행 효과 및 듀레이션 증가 효과는 적다는 점에서 지표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따라서 지표금리 상승시 듀레이션 확대가 바람직하며, 커브는 당분간 스티프닝 추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경쟁입찰 국채발행은 월평균 5.8조원 수준
정부는 9월 이후 시장안정용 국채를 4조원 추가해서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기물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추가발행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내용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판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채 총발행 한도 4조원 증가 = 올해 국채 총발행한도는 81.6조에서 85.6조원으로 증가한다. 구체적으로 바이백용 국채와 교환국채가 2조원씩 증가한다. 기존 월평균 발행규모는 5.8조원, 이중에서 경쟁입찰 규모는 5.3조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총발행 증가로 월평균 발행규모는 6.8조원, 이중에서 경쟁입찰 규모는 5.8조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경쟁입찰 규모만 놓고 본다면 월평균 약 0.5조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으며, 옵션물량을 감안하면 실제 매월 말 발표되는 발행규모는 약 5.5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 장기물 발행 비중 증가 = 10년물 발행비중 확대(25%내외로 확대)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으나, 20년물 비중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연평균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 발행해야 하는 20년물 비중은 약 8% 내외에 불과하지만, 5%~15% 범위에서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월평균 실제 발행금액은 10년물과 20년물이 각각 1.4조원, 0.8조원 수준이 예상된다.


◇ 지표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커브는 스티프닝 예상
총발행 규모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수급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발행비중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장기물의 약세가 불가피하다. 상대적으로 3년물의 비중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 교환국채가 3년물로 발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큰 수혜로 판단된다.


따라서 전반적인 금리는 단기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지만, 3년물 지표금리 수준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특히 교환국채 발행의 경우 순발행 효과나 듀레이션 증가 효과가 미미하다. 따라서 이번 발표로 금리가 상승한다면 듀레이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된다.


커브 측면에서는 장기물 발행비중의 증가에 따른 스티프닝 효과가 예상되므로, 통안채나 국고 3년물의 경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10년 이상 구간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입찰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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