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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강남 3구 상승 주도.. 송파 강세

매매에 이어 전세도 서울 강남권이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매매가격이 오른 노원과 도봉 등에서도 전세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지역 전세시장은 △서울 0.15% △신도시 0.05% △수도권 0.0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매매와 마찬가지로 강남권이 오른 서울이 비교적 상승세를 그렸다.

특히 송파(0.37%), 강남(0.35%), 서초(0.25%) 등 강남3구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새아파트 물량이 집중됐던 강남권역은 전세 물량이 소진되고 여름방학 이사철과도 겹쳐 학군수요가 늘어났다.

송파구는 잠실엘스, 문정래미안 등 중소형이 1000만원~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강남구는 학군 수요가 풍부한 대치, 역삼동이 상승했다. 서초구도 반포자이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주변 전세 가격이 강세다.

이외에도 △서대문(0.18%) △강동(0.14%) △강서(0.13%) △노원(0.12%) △양천(0.12%) △마포(0.11%) △도봉(0.10%) 등의 시세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격이 오른 노원, 도봉, 양천 등지도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15%) △산본(0.05%) △분당(0.03%) △중동(0.01%)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수요가 많지 않지만 출시된 물건이 적어 일산, 산본이 소폭 올랐다. 일산은 마두동 일대 주요 중대형이 매매와 함께 올랐다.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수도권은 교통환경이 개선되는 곳이나 새아파트 물량이 부족한 곳이 오름세를 보였다. △화성(0.34%) △과천(0.27%) △용인(0.18%) △오산(0.15%) △고양(0.11%) △부천(0.11%) △수원(0.07%) △광명(0.06%)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화성시는 기업이전 수요가 일단락됐으나 대심도 등 교통환경이 개선되는 병점동이나 봉담읍 주변이 250만원~500만원 정도 올랐다.

과천시는 입주한지 2년 차 된 래미안에코펠리스 109㎡가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용인시는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등 서울로 진입이 쉬워지는 지역의 세입자가 늘어 가격이 올랐다. 성복, 신봉, 수지, 죽전 등지에서 물건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 신갈동 새천년그린빌4,5단지 중형은 전세 물건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고양시는 7월 개통을 앞둔 경의선 복선전철 주변, 화정동 일대가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전세도 물건이 부족한 상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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