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ㅇ";$txt="글로벌 기업들의 위기경영 사례 (자료=삼성경제연구소)";$size="510,219,0";$no="20090617110238031888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불황기 기업들은 기존 경영자산 효율화를 위한 '군살빼기'를 기본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글로벌 기업의 위기극복 전략' 보고서를 통해 "강력한 내부역량을 보유한 우량기업도 불황 장기화에 대비하고 임직원의 위기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포춘지 조사결과 대상기업 38개사 중 2개사(애플, 닌텐도)를 제외한 36개사가 비용절감을 통한 수비전략을 우선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178억달러에 달하는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구글마저도 전 세계 사업장의 채용담당자 100명(전체의 25%)을 해고하고, 무료로 제공하던 상당수 서비스(구글 노트, 카탈로그 검색 등)를 종료한 바 있다.
보고서는 다만 "경쟁사와의 내부역량 비교 및 영위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사의 현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한다"면서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신흥시장 공략 ▲성장동력 육성 등 공격전략과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등 수비전략의 최적 조합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에 앞서 글로벌 기업들의 위기경영 유형을 ▲다운사이징을 통한 체질강화 ▲선(先) 수비 후(後) 공격을 통한 역량집중 ▲공격경영을 통한 초일류 ▲확장경영을 통한 불황활용 ▲인내경영을 통한 엔고대응 등 5개 군으로 분류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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