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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수능]외국어 난이도 작년 수능 비슷<메가스터디>

◆난이도· 출제경향
지난해 수능 및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지문들은 대체로 무난한 수준이었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는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제가 1문항 늘어 5문항 출제됐고, 전체적으로 읽어야 할 지문의 총량도 다소 늘어 시간 안배가 관건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시간 내에 풀기만 했다면 무난한 시험이었겠지만, 중하위권들 수험생에게는 정해진 시간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영역별 분석
듣기·말하기는 대체로 평이했다. 금액을 계산하는 5번 문제가 비교적 참신했는데 금액을 반반씩 부담하자는 초반부의 대화를 놓치면 오답을 고를 수 있어서 주의가 요망되는 문제이다.

어법성 판단은 핵심적인 어법과 관련된 문항들이 골고루 출제됐으나, 20번 밑줄형 어법 문제의 경우 정답을 포함하고 있는 문장의 구조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어휘는 지문 자체의 난이도도 높고, 출제된 어휘 수준이 높았던 28번 어휘선택형 문제의 경우, (C)의 retrospect라는 고난도 어휘가 매력적인 오답이 돼 난이도가 높았다. 30번 그림 어휘 문제는 비교적 평이했다.

독해는 다양한 소재의 지문들을 사용해 유형별 출제 원리에 맞게 출제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나 읽어야 하는 지문의 총량이 다소 늘었고, 특히 빈칸 문제의 비중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장문 독해 46번 순서 배열 문제는 정확한 해석과 순서의 단서 파악에 많은 시간을 요했다.

◆마무리 학습법
‘듣기·말하기’는 대화의 길이가 길어지고 세부사항에 대한 정확한 듣기 능력이 정답과 직결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듣기·말하기 학습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평소 듣기 훈련을 꾸준히 하고, 특히 듣기 내용을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집중력을 길러야 한다.

‘어법성 판단’은 단순히 하나의 문장에서 어법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해석을 통해서 문맥 속에서 올바른 표현을 찾는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지엽적인 문법 사항보다는 기본적인 문법 사항을 숙지한 뒤, 길고 복잡한 문장들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휘 파트’에서는 중상급 난이도의 어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빠르고 정확하게 문맥을 파악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고난도 어휘의 경우 문맥의 흐름 속에서 어휘의 의미를 추론하는 훈련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독해’는 개별 어휘를 조합하여 해독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전체 단락의 큰 흐름 속에서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해 문제는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정확한 속독을 위해 평소에 시간을 재면서 문항을 푸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아울러 본인이 취약한 독해 유형에 대한 별도의 학습 계획을 세워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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