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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휴대폰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올 1억대 판매와 두 자릿수 점유율 동시 겨냥...2012년에는 '톱2' 도약

LG 휴대폰 대박의 비결
<상> 글로벌 전략폰으로 승부
유럽엔 '터치폰' 북미에선 '메시징폰' 휩쓸어



2003년 글로벌 '톱5' 첫 진입, 2008년 '톱3' 등극, 2009년 1분기 자체 최고 점유율 기록…
 
LG전자의 글로벌 휴대폰 돌풍이 무섭다. LG전자는 2006년 영업적자에 잠시 발목이 잡히기는 했지만, 1996년 휴대폰 시장에 뛰어든 지 13년만에 휴대폰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도 예감이 좋다. 이미 1분기에 세계적으로 226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3위의 위상도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노키아,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등 경쟁 업체들이 글로벌 경제 침체의 직격탄으로 휘청거리는 사이에 LG 휴대폰은 정상을 향해 숨가쁜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 1억대 판매와 두 자릿수 점유율 목표
LG 휴대폰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생산 현상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LG전자 전체 휴대폰 생산량의 50%를 담당하고 있는 평택공장은 요즘 '월화수목금금금'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쿠키폰과 투명폰 등 글로벌 전략폰을 생산하는 평택공장에서는 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2교대 24시간 작업에 잔업과 휴일특근까지 해야 할 정도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LG전자 단말생산팀 이상철 부장은 "지난 연말에는 세계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올들어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한껏 달아오른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같은 생산 추세라면 올 2분기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것이 LG전자측의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1억대 판매와 두 자리수 시장 점유율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안승권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에서 "올해 1억대 이상의 휴대폰을 판매,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 달성과 함께 세계 톱3 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해 처음 휴대폰 판매 '1억대' 돌파와 글로벌 '톱3'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둔 LG전자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현지 마케팅 강화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 프라다로 '터치폰 바람'
LG전자는 특히 터치폰과 메시징폰에 거는 기대가 크다. 2007년 이태리 명품 패션브랜드 프라다와 제휴해 출시한 프라다폰은 세계 최초의 전면 터치폰으로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프라다폰은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명품폰' 반열에 오르는 한편, 휴대폰 업계에 터치폰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프라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쿼티(QWERTY) 키패드 등 기능을 보강한 '프라다II'를 해외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중 국내 시판에 돌입, 또 한 차례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10월 선보인 보급형 풀터치폰 '쿠키'도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펴든 상태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쿠키폰은 지난 4월 3, 4주차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으로 집계됐다.

풀터치폰의 대중화를 선언한 쿠키폰은 200유로 대의 저렴한 가격에 7.62cm(3인치) 풀 터치스크린, 다양한 종류의 위젯(Widget) 등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쿠키폰의 인기에 힘입어 LG전자는 프랑스에서 올초 14%에서 지금은 20%대로 점유율을 끌어올려 2위 노키아(20.8%)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LG전자측은 "쿠키폰을 필두로 올해 터치폰 라인업을 강화해 프랑스 터치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 메시징폰 '성장동력' 가열
터치폰이 유럽에서 펄펄 난다면 메시징폰은 북미 시장을 휩쓸고 있다. LG전자가 컴퓨터 자판 배열과 같은 쿼티(QWERTY) 키패드를 장착해 출시한 메시징폰은 4월 말 현재 전세계 20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 중 상당량이 북미 시장에서 거둔 성과다.

지난 2005년 10월 미국 시장에 '더 브이(LG-VX9800)'를 출시하며 메시징폰 시대를 개척한 LG전자는 2005년 35만대, 2006년 60만대, 2007년 270만대에 이어 2008년에는 1270만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밀러언셀러(100만대 판매 제품)도 잇따르고 있다. 북미지역에 출시한 엔비 시리즈(LG-VX9100/VX9200)는 800만대, 루머 시리즈(LG-LX260/AX260/LX265)는 600만대, 보이저(LG-VX10000)는 3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이같은 메시징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북미 시장 점유율을 2007년 15.8%에서 2008년 20.9%로 끌어올렸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활약한 휴대폰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2조8530억원으로 역대 1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본사기준) 309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올해 1분기에 4372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도 휴대폰 부문의 성과에서 매출 확대에서 기인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안승권 사장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선진 및 신흥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2012년에는 글로벌 톱2로 도약할 것"이라며 LG휴대폰의 화려한 도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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