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특징주>제일모직, '꽃남' 효과 확실하네~";$txt="[OST 표절 논란에 휩싸인 KBS2 '꽃보다 남자']";$size="510,356,0";$no="20090205092945769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최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중 하나인 티맥스(T-MAX)의 '파라다이스'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다시금 표절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파라다이스'는 일본 가수 사와(Sawa)의 노래 '핑크(Pink)'와 도입부가 비슷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를 들어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비슷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역시 정혜경 작가가 집필한 '야누스의 도시'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정 작가는 "야누스의 도시 속 인물은 내 딸 등 주변 인물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세부적인 묘사와 캐릭터가 우연히 일치하기는 힘들다"고 표절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렇다면 표절(剽竊)의 개념은 무엇일까? 표절이란 다른 사람이 쓴 문학작품이나 사진, 기타 각종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직접 베끼거나 아니면 관념을 모방하면서 원작자의 허락없이 마치 자신의 것인양 발표하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출처를 밝히더라도 자신의 이름으로 낸 작품의 핵심내용이나 분량의 대부분을 남의 글에서 따온 것이라면 표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지론이다.
이러한 표절은 인간이 문학예술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끊임없이 제기돼온 문제점이다. 저작권이 없던 시기에도 예술장르를 가리지 않고 표절은 존재했다.
국내에서도 표절이라는 문제는 과거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며 현재도 '표절이냐 아니냐'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7년 3월 문화관광부는 '저작권법상 표절 기준 및 펴절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영화와 음악분야에서의 표절방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단순한 아이디어 차용은 표절이 아니며 일반인 입장에서 유사성 여부가 판단돼야 한다.
음악분야에서 표절을 논할때는 가락, 리듬, 화음 세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가락의 유사성이외에도 화음의 진행방식이 유사할 경우에도 표절이 인정될 수 있다.
또 영화나 드라마 분야에서는 대사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플롯, 사건의 전개과정, 작품의 분위기 등 여러가지 요소를 비교해야하며 구체적인 플롯의 유사성이 인정돼야 표절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음에도 표절은 의혹에 그치거나 논란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들어 표절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늘고는 있지만 그때마다 표절의 의미를 달리해 판결을 내리는 경우가 있어 표절 여부를 전문적으로 심사할 공정한 기관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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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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