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팬스타가 전면 리뉴얼을 마친 이탈리아 국적 크루즈선을 앞세워 3개국 기항 전세 크루즈 판매에 나섰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대대적인 인테리어 개보수를 마친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를 투입한 전세 크루즈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6일 알렸다.
이번 상품은 팬스타가 이탈리아 정통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를 전세로 운영하는 일정으로 한국·일본·중국 3개국을 기항하는 5박 6일 코스로 구성됐다. 오는 9월 2일 부산항을 출발해 일본 사세보와 중국 상하이, 제주 서귀포를 차례로 거쳐 부산으로 돌아온다.
한·중·일 주요 기항지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노선으로 여행업계와 크루즈 수요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항차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최근 '모던&팝아트'를 테마로 한 전면 리뉴얼을 마쳤다. 11만4000t급 선박 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위트 객실을 포함한 주요 객실과 레스토랑, 라운지 등 핵심 공간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구성했다. 팬스타는 기존과는 다른 감각의 크루즈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항지 구성도 특징이다. 일본의 항구도시 사세보, 중국의 대표 대도시 상하이, 제주의 자연경관을 갖춘 서귀포를 차례로 방문해 각국의 문화와 도시 매력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을 모항으로 출발하고 입국까지 마치는 일정으로 항공 이동에 따른 부담이 적다는 점도 강점이다.
최근 EBS TV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김현겸 그룹 회장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팬스타가 높아진 관심을 전세 크루즈 상품으로 이어가고 있다. 방송 이후 팬스타 크루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 가운데 회사 측은 전면 리뉴얼을 마친 선박을 투입해 차별화에 나선 셈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최근 김현겸 그룹 회장의 방송 출연을 계기로 팬스타의 크루즈 운영 경험과 사업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전면 리뉴얼한 코스타 세레나호를 기반으로 기항지 프로그램과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팬스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크루즈 운항 면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2017년부터 코스타크루즈와 협력해 매년 3~5회 전세 크루즈를 운영해 왔다. 이번 9월 항차는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조기 예약 고객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COSTA SERENA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