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조사한다.
서울 시내에서 따릉이(서울시 지자체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는 한 시민이 안전모를 미착용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개인정보위는 30일 오전 9시46분께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따릉이' 서비스와 관련한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경찰로부터 '따릉이 회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을 통보받은 뒤 관련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위에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지난 27일 따릉이 회원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유선으로 전달받았다. 유출된 정보는 회원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 등이다. 유출 규모와 범위,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