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일기자
한국에서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쫀득쿠키'가 실제 두바이 현지에 상륙하며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로 확산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TV는 타임아웃두바이 등 현지 매체를 인용해 최근 두바이의 한 카페에서 '두바이초콜릿쫀득쿠키'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두바이에 상륙한 '두바이쫀득쿠키'. 타임아웃두바이
해당 제품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화이트초콜릿, 버터에 구운 쿠나파, 마시멜로, 코코아 파우더 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한 개에 29디르함으로, 우리 돈으로 약 1만1000원 수준이다. 관련 영상이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되자 "한국에서 유행한 두쫀쿠가 드디어 두바이에 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댓글에는 "한국에서는 '두바이쫀득쿠키', 두바이에서는 '한국쫀득쿠키'로 불린다"는 반응도 등장했다.
이 같은 열풍은 일본으로도 번지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 일본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두쫀쿠를 판매하는 카페 홍보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또 이달 초부터 일본 SNS에서는 '두바이쫀도쿠쿠키(ドバイ ジョンドゥククッキ)' 키워드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실제 판매 매장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신주쿠 일대 카페들은 '한국 트렌드', '한국 디저트' 해시태그를 달아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한국어 설명을 붙여 판매 중이라는 게시물도 공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아이돌들이 해당 쿠키를 먹는 모습이 팬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면서, 일본 내 케이팝 팬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시작된 '두바이쫀득쿠키'가 두바이와 일본으로 확산하며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