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또 치솟는다…코픽스 0.08%p 상승

신규취급액 기준 연 2.89%
4개월 연속 오름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넉 달 연속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11월 대비 0.08%포인트 오른 2.89%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2.84%로 0.01%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특히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코픽스가 인상됨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도 이르면 16일부터 조정될 전망이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2.48%에서 2.47%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2.80~2.96%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경제금융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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