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환헤지·국내주식 투자비율 조정, 내부 검토중'

국민연금공단이 15일 환 헤지나 국내 증시 투자 비율 조정 가능성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 뒤 상승전환해 한때 4740선을 넘어서며 장중 기준 최고가를 경신한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 내린 14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1.15 강진형 기자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결과 브리핑에서 "'환율 때문에 환 헤지 비율 높여야 한다', '국내 주식 투자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공단 내에 논의가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고민 중"이라면서도 "공단 자체적으로 결정하기는 어려우므로 기금운용위원회 등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논의를 두고도 "향후 확인이 되는 대로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이상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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