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S, 주요 자회사 견조한 성장…목표가↑'

목표주가 26만원→30만원 상향 조정

메리츠증권은 15일 LS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핵심 상장 자회사인 LS일렉트릭(LS ELECTRIC)의 시장가치 상승분과 의 2027년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했다"면서 "모든 주요 자회사의 구조적 성장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LS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장 연구원은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2844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LS일렉트릭의 일회성 비용을 LSMnM의 호실적이 모두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LSMnM의 영업이익은 80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2% 감소한 것이나 전분기 대비로는 89.3% 증가한 수치다. 장 연구원은 "환율, 전기동 및 귀금속, 황산 가격 등 모든 영업환경이 우호적"이라며 "LS일렉트릭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940억원으로 중국 법인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다. 북미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및 초고압 변압기 수주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2026~2027년 실적 가시성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LS전선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7% 증가한 756억원으로 추정된다. 장 연구원은 "특이사항 없이 견조한 실적으로, 2026년은 지중케이블과 부스덕트가, 2027년은 해저케이블이 전사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연간 영업이익은 2025년 3217억원, 2026년 3553억원, 2027년 4811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LS전선의 수주 모멘텀이 다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연구원은 "2028년 가동 예정인 미국 공장의 물량 확보를 위해 현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인터커넥터 및 해상풍력 수주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며 고마진 제품인 부스덕트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향 추가 수주도 유력하다"면서 "올해 상반기 서해 해저 전력 고속도로 입찰 참여는 중장기 수주잔고 가시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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