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건희 명품백 봐주기 의혹' 유철환 권익위원장 면직안 재가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봐주기' 의혹이 일었던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의 면직안을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재가했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유 위원장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 위원장은 임기를 약 1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유 위원장 재직 당시 권익위는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위반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해 봐주기 조사라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유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임명 당시 야당으로부터 보은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정치부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