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동에 '호텔급' 복합시설 건립…29일 착공

수영장·사우나 갖춘 생활SOC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상도동에 호텔 수준의 수영장과 사우나를 갖춘 복합시설 '상도SOC'를 짓는다. 상도SOC는 상도동 438 일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3168㎡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9일 착공한다.

상도동 생활SOC 시설 조감도. 동작구 제공.

시설의 핵심은 2~5층에 들어서는 최고급 사우나와 수영장이다. 주민 편의와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노유자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구는 이를 통해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양질의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층에는 커뮤니티 마당과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되고, 지하층에는 기계식 주차 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이달 초 에스앤피씨앤씨㈜를 공공지원시설 사업자로 지정하고 동작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확정했다. 지난 11일 건축허가 신청을 받아 24일 허가를 완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동에 호텔 수준의 수영장 및 사우나 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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