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산호동 주택서 화재 … 1명 사망·1명 중상

소방대원들이 주택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화와 인명 수색을 벌이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지난 22일 오후 9시 58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남성 A 씨가 얼굴 부위와 양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또 다른 60대 남성 1명은 연기를 마시는 등 중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불은 주택 2층 15㎡와 침대, TV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주택에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4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10시 17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