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국민의힘·포항)이 '행정감사·예산심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감사와 예산심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민의 재정이 합리적으로 운용되도록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특별한 상이다.
서석영 경북도의원
서석영 의원은 도정 전반을 점검하며 정책과 주요 사업의 현장 적합성과 문제점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왔다. 또한 형식적인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대안을 내놓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각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꼼꼼히 점검하며, 재정 낭비를 막고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의 방향을 바로잡는 지방의회의 본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서석영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도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책임의 무게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동해의 푸른 바다처럼 가장 낮은 곳에서 도민을 섬기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