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졸업은 인생의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

'2025년 대전늘푸른학교' 졸업식 개최

설동호 대전교육감(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배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값진 성취를 이루신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의 졸업이 인생의 마침표가 아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선이 되기를 바란다"며 졸업생을 응원했다.

설 교육감은 22일 오전 10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교 학력인정 과정 졸업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이날 행사는 졸업생들의 3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우창영 대전평생학습관장의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의 학력 인정서 수여 및 축사, 졸업생 대표 소감문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2023년 3월에 입학해 3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 24명이 학력 인정서를 받았으며, 평균 연령 71세(최고령 83세)의 졸업생들은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어온 끝에 중학교 졸업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또한 1·2단계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습자 79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대전늘푸른학교는 2015년부터 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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