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중부동서고속도로' 추진 위해 논산시와 공동 대응

전북 무주·군산, 충북 영동, 충남 금산·논산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

왼쪽부터 김영관 논산부시장과 허창덕 금산부군수

허창덕 금산부군수가 지난 19일 논산시를 방문해 중부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방문은 허 금산부군수가 김영관 논산부시장을 방문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북 무주·군산, 충북 영동, 충남 금산·논산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간 이동 편의와 물류 흐름이 개선돼 교통 효율성 제고와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군은 앞서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논산시 방문은 금산군이 추진 중인 사전 기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의 일환이다. 군은 향후에도 논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지왕 미래전략과 담당자는 "논산시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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