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22일 '주요 정책 성과보고회'…4대 정책으로 나눠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교육 주요 정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현장을 담은 정책, 현장에 닿은 정책'을 주제로 정책 효과를 현장 증거와 토론 중심으로 살피고, 내년 경기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 ▲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등 4대 정책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경기교육 주요 정책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1부에서는 올해 본청 부서별로 추진한 33개 주요 정책에 대한 성과 공유와 토론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우수사례와 현장의 현안을 주제로 심층 토론이 열렸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올 한해 경기교육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휴브리스 증후군'(오만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시점에서 우리가 자기만족과 안주에 빠지지 않고, 더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는 경기교육이 올바른 궤도를 가고 있는지, 현장에서 실행이 잘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내년의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는 시간"이라면서 "앞으로도 늘 새로운 것을 찾고, 더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습관화하며, 즐겁게 생각하면서 주어진 일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