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심진석기자
사고로 차량에 불이 붙은 모습. 전남소방본부 제공
22일 오전 10시 28분께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방향 몽탄2터널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과정에서 일부 차량에서 불이 나 인접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차량 3대가 전소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무안군 등은 긴급 안내 문자를 통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에 우회를 당부하는 등 교통 통제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