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국가유산청은 5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국가유산 사회적경제 컨퍼런스'를 열고 우수기업 네 곳에 시상한다.
'국가유산형 우수 사회적기업'에는 충북문화유산지킴이가 선정됐다. 초가이엉 전수 교육을 운영하고 체험 교구재를 개발해 전통기술 보존에 일조했다고 평가됐다.
'사업개발 우수사례'로는 세 곳이 선정됐다. 국가유산 소재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 업드림코리아와 국가유산 모형 종이 드론으로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한 코코드론, 고고학 강연과 체험 교구재 개발로 관련 지식을 확산한 피에이엘문화유산센터 등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선정,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으로 사회적기업은 서른한 곳, 예비 사회적기업은 일흔여섯 곳이다.
한편 이날 정책발표회에는 장종익 한신대 교수, 이유범 전주대 교수,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