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일원서 공공비축미 7만2000㎏ 매입

경기 광주시는 지난 5일 퇴촌면 광동리 530 일원에서 2025년산 공공 비축미 포대 벼 7만2000㎏을 매입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5일 퇴촌면 광동리 530 일원에서 2025년산 공공 비축미 포대 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벼를 살펴보고 있다. 경기 광주시 제공

이날 수매 현장에는 지역 농가 36곳이 참여해 1년간 정성껏 재배한 벼의 등급을 판정받고 수송 등 공공 비축을 위한 매입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 공공 비축미 매입 가격은 40㎏당 ▲특등 6만5600원 ▲1등 6만3510원 ▲2등 6만690원으로 책정됐다. 2025년산의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말 최종 결정된다.

또한, 매입 직후 농가에 지급되는 중간 정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0㎏당 4만원이며, 매입 가격 확정 후 차액분은 12월 말까지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수확기 잦은 호우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없이 공공 비축미 매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광주시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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