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준우승 최혜진, 세계랭킹 17위 껑충

4계단 상승 2년 9개월 만에 20위 내 진입
티띠꾼 1위, 코르다 2위, 이민지 3위 유지
야마시타 4위, 김효주 8위, 고지원 82위

최혜진이 세계랭킹을 17위로 끌어올렸다.

3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3.63점을 받아 지난주 21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최혜진이 세계랭킹 20위 안에 든 건 2023년 2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최혜진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을 17위로 끌어올렸다. AP연합뉴스

그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을 거두진 못했다. 매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통산 상금은 608만2838달러로 우승하지 못한 선수 중 1위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는 세계랭킹 1∼3위를 유지했다.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최혜진을 꺾고 우승한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지난주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 선수 중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그 뒤를 김세영 12위, 유해란 14위, 고진영 23위, 김아림 25위, 황유민이 3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고지원은 32계단 도약한 82위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