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신동호기자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은 지난 24일 제33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경로당의 식사 제공과 관련해 급식 도우미가 전면 배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태진 광주 서구의원. 서구의회 제공
김 의원은 "현재 광주시는 경로당 식사 제공 횟수가 일주일 평균 4.4일로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며 "서구의 경우는 4.2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4년에는 식사도우미가 파견됐지만, 2025년 지침 변경으로 인해 경로당 일자리가 사회서비스형으로 제공되지 않았고, 환경도우미인 공익형으로 파견돼 현장의 불만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현장은 급식 도우미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거나 식사를 사먹곤 했다"며 "내년에는 공익형 일자리가 아닌 사회서비스형으로 급식 도우미 파견이 이뤄져야 하며, 관련 예산과 정책이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급식 도우미 배치로 어르신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어르신 복지와 건강 돌봄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