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마이클 브레넌(미국)이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1·74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타 차 대승(22언더파 262타)을 완성했다. 우승 상금은 108만달러(약 15억원)다. PGA 투어 가을 시리즈 4번째 대회다.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마이클 브레넌이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아이빈스(미국)=AFP연합뉴스
브레넌은 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선수다. 올해 PGA 투어 아메리카스(3부)에서 3번 우승하며 상금왕에 올라 내년 콘페리(2부) 투어로 승격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콘페리 투어에서 뛸 필요 없이 바로 정규 투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리코 호이(필리핀)가 4타를 줄이며 2위(18언더파 266타)를 차지했다. 피어슨 쿠디와 데이비드 포드(이상 미국) 등 무려 6명이 공동 3위(16언더파 268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맷 매카티(미국)도 공동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