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GTEP, 태국 메디컬 페어서 충남 기업 해외 판로 지원


학생 12명 파견…6개 기업과 함께 글로벌 무역 실무 경험

순천향대학교는 협력기업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컬 페어 태국 2025(Medical Fair Thailand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순천향대는 학생들에게는 해외 무역 현장 경험을, 기업에는 글로벌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메디컬 페어 태국은 지난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동남아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 국제 의료기기 전문 박람회다.

순천향대 GTEP(Global Trade Expert Program) 사업단은 ▲퀀텀휴넥스코리아 ▲라메디텍 ▲사이언스메딕 ▲파인비엠 ▲에이원의료산업 ▲휴메트론 등 6개 기업과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 12명은 해외 바이어 미팅, 제품 홍보, 시장 조사 등을 직접 수행하며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학생들의 제품 이해도와 준비성이 뛰어나 전시 활동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2009년부터 16년 연속 선정된 충남권 유일 대학이다.

2024~2026년에는 서비스 수출(헬스케어·의료)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산·관·학이 연계된 무역 실무 교육, 해외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차세대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올해 상하이 CMEF, 하노이 K-MED Expo, 시카고 ADLM 등 주요 전시회에도 학생 인력을 파견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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