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세계은행, ‘기업가정신 국제컨퍼런스’ 22일 개최

한국경제인협회가 세계은행과 함께 오는 22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기업가정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 성장동력 약화 속에서 기업 혁신을 위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점검하고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에르꼬 아우티오 런던임페리얼칼리지 교수

기조연설은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 창립자인 에르꼬 아우티오 런던임페리얼칼리지 교수가 맡는다.

그는 "기업가정신의 새로운 로드맵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주제로 발표한 뒤 이근 한국경제학회장과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아우티오 교수는 스탠퍼드대 발표(2024년)에 따르면 세계 연구 영향력 상위 0.2%에 해당하는 과학자로 꼽힌다.

세션1에서는 모로코 핀테크업체 차리(Chari) 창업자인 이스마엘 벨카얏과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가 기업인으로서의 도전과 극복 전략을 발표한다. 패널토론에는 KAIST 백용욱 교수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이지(INEEJI) 최재식 대표가 참여한다.

세션2에서는 프레드릭 므녜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와 이규석 한국경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전 세계 기업가정신 트렌드와 한국경제의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어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과 김영태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산업IT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