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대상'

김진성 '달성팜' 대표…스마트콘텐츠 분야

지난 2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달성팜 김진성 대표가 스마트콘텐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지난 2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달성팜 김진성 대표가 스마트콘텐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농업과 디지털마케팅 등 농식품 생산·유통 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스마트경진 혁신사례·스마트콘텐츠·라이브커머스 등 3개 분야에 걸쳐 14명의 농업인이 참가했다.

김 대표는 '딸기농장에서 수익을 2배로 키운 비밀 2가지'라는 영상을 출품해 ▲신기술(하향식 멜론 재배법)의 핵심 정보 전달력 ▲안정적인 화면 구성과 자막 활용 ▲스토리 전개를 통한 시청자 흥미 유발 ▲농업과 체험을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정보화 교육을 통해 기획·촬영·편집 역량을 키운 결과다"며 "앞으로도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농산물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확대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10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본선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품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농업인의 열정과 꾸준한 정보화 교육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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