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창의적·도전적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사례 7건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심사에서는 개인 11건, 팀 14건 등 총 25건의 사례가 추천됐다. 시는 실무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을 적극행정위원회에 상정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흥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심사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개인 부문 최우수에는 '경기도·시흥시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사업 통합'이, 팀 부문 최우수에는 '공공클라우드 보안 사각지대 해소'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개인 부문에서는 ▲드론·AI 융합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우수)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우수) ▲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 이중화(장려)가 선정됐다.
팀 부문의 경우 ▲하중지구 내 공장 이주대책 수립(우수) ▲특목고, 경기형 과학고 지정(장려)가 뽑혔다.
시는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시장 표창, 국외연수 기회, 근무성적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석희 시흥시 예산법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에 기여한 공무원에게는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