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잠시 멈춤’… 부산서 이동노동자 안전 캠페인 전개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노동권익센터, 생수 1만병 배포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 부산노동권익센터(센터장 석병수)가 지난 12일 부산시 연제구 생수제공쉼터에서 '이동노동자 폭염안전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생수제공쉼터는 양정, 서면, 동래, 해운대, 사상 등 이동노동자 밀집지역에 설치된 폭염대피 거점으로, 시원한 물과 휴식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부산노동권익센터가 생수제공쉼터에서 '이동노동자 폭염안전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안내하고, 생수·물티슈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나눴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쉼터를 찾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총 1만병의 생수를 배포했다. 관계자는 "이동노동자가 주기적으로 쉼터에서 쉬며 물을 섭취해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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