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어촌公, '농촌공간 재구조화' 전문가 육성 교육

도내 13개 시·군 현장 실무자 대상

전북광역지원기관(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북도 내 13개 시·군 농촌공간 실무자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육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실무자와 농촌마을리더 두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며, 지역실무자 교육은 교육 참여율 및 효율 증대를 위해 지난 11~12일 이틀간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실시했다.

전북광역지원기관이 지난 11~12일 도내 13개 시·군 농촌공간 실무자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육성 교육을 진행했다.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

서부권 교육은 지난 11일 군산, 익산, 김제, 부안, 정읍, 고창 등 6개 시·군 실무자 40명이 참석했으며, 동부권 교육은 지난 12일 완주, 임실, 무주, 진안, 장수, 남원, 순창 등 7개 시·군 실무자 39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시·군 농촌공간계획 착안사업, 농촌공간 정책의 이해와 계획 수립, 고창군 재구조화 기본계획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전북광역지원기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13개 시·군 실무자들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방향과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분석한 뒤, 추후 심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리더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내달에 진행될 예정이다. 면장, 이장, 주민위원장, 추진위원 등 마을 단위 리더들이 참여해 농촌공간 정책의 이해와 추진 전략을 공유하게 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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