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유망 디자인기업 20곳 선정 추진

다음 달 27일까지 접수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다음 달 27일까지 '2025년 우수디자인전문기업 선정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 전문성, 경영역량, 글로벌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도 및 유망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이를 통해 우수 디자인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우수디자인전문기업 선정증 수여식에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신청 대상은 산업디자인진흥법 제9조에 따라 산업디자인전문회사로 신고된 기업으로, 선도기업과 유망기업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선도기업은 창업 7년 이상,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10억원 이상, 디자인 전문 인력 5인 이상인 기업이다. 유망기업은 창업 7년 미만,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2억원 이상, 디자인 전문 인력 2인 이상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최종 2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유효기간은 시상일로부터 2년이다.

선정 기업은 디자인 성과, 수출실적 등을 고려해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0월 최종 확정되며, 11월 '디자인코리아' 행사에서 선정증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선정 기업에는 ▲KIDP 주요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전시 참가 지원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주요 언론 및 홍보 채널을 통한 홍보 ▲유관기관 사업 수행기관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선정된 기업에는 지원사업 연계, 가점, 홍보 기회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많은 디자인전문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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