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위험사회 컨소시엄 'AI 작품 공모전' 우수상 수상

국립한밭대 재학생들이 위험사회 컨소시엄 주관의 '인공지능(AI) 작품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국립한밭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연구소는 교내 HUSS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행정학과 학생들이 '디지털 포용'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I 작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국립한밭대 공공행정학과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한밭대 제공

공모전에는 국립한밭대, 선문대(주관), 국립순천대, 세종대, 순천향대 등 5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 대학은 현재 HUSS 위험사회 컨소시엄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국립한밭대 공공행정학과 3학년 정가은·박소미·김수연 씨는 키오스크, 온라인 예매, 택시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매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공모전에 참가했다.

평가위원들은 이들 학생이 제작한 영상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국립한밭대 HUSS연구소 권기석 소장은 "인문사회대학 학생들은 디지털과 관련된 공모전에 막연한 거부감을 갖기 쉽다"며 "이를 극복해 공모전에 참가하고, 좋은 성과까지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갈음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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