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선기자
미국의 소매 판매가 올해 6월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열린 '노 킹스'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미국 6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한 7201억달러(약 1003조9634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소매 판매는 올해 4월(-0.2%)과 5월(-0.9%)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올해 2분기 미국의 소비 약세를 키운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