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디지털 전용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 첫 선봬

삼성생명이 자사 첫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 상품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생명에서 종신보험을 디지털 전용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삼성금융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객이 직접 보장 내용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상품은 전통적인 종신보험의 유가족 보장 기능에 더해 인생 주기에 따른 다양한 재무 목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납입 완료 후에는 사망보장 유지 외에도 연금 전환, 긴급자금 대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10년간은 연복리 2.5%, 이후에는 연복리 1.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계약자적립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해약환급금은 납입 이후 시점에 따라 납입보험료를 상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망보험금은 가입 5년 경과 시점부터 매년 10%씩 5년간 체증된다. 추가로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 적용 시 초기 가입 대비 1.5배 이상 증액된 금액이 평생 보장된다.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노후 준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계약대출 기능을 통해 해약환급금의 최대 70%까지 긴급자금 마련도 가능하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20세부터 65세까지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5년·7년·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가입 후 7월31일까지 계약을 유지한 고객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인생의 변수를 반영해 고객이 필요할 때 자산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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