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영주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웃음과 감동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기반 토크 콘서트로 코미디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유쾌한 입담과 8인 단원의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영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고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마에(현대판 마에스트로)의 웃음과 감동의 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된 전문 연주단체로 클래식의 진입 장벽을 낮춘 쉽고 재미있는 공연 형식으로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다. 지휘자 김현철은 방송 활동과 클래식 대중화에 힘써 왔으며, 최근에는 첫 클래식 저서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을 출간해 주목받고 있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가족 친화적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 초청 '6월 영주인성아카데미'도 개최한다.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자기 효능감 향상과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적 노하우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영주시 ‘김현철과 함께하는 웃음·감동 토크 콘서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