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 사퇴…'김문수 도와 정권 지키겠다'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가 1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2일 오전 청주 충북도청 앞에서 열린 보수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며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퇴하고 김 후보를 도와서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저는 이제 마지막 남은 한가지 과제가 부정 선거를 막는 일"이라며 "다행히도 김 후보는 부정 선거를 고치겠다고 하는 것을 공약한 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라며 "반국가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후보도 김 후보"라고 덧붙였다.

정치부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