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총영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문…의료 협력 논의

암 정밀치료·첨단 방사선 기술 협력 방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은 지난 21일 아슬란 아스카르(Aslan M. Askar)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가 의학원을 방문해 양국 간 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암 정밀의료와 방사선 치료 등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카자흐스탄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추진한 '카자흐스탄 부산 첨단의료기술 홍보관 및 진료상담회'에 참여해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환자들에게 국내 암 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총영사의 방문은 당시 성과를 기반으로 한 후속 협력 논의의 하나로 이어졌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의학원이 보유한 암 정밀 치료 기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카자흐스탄과의 의료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원격진료센터 개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슬란 아스카르 총영사는 "현재 카자흐스탄 국민 약 2000명이 매년 서울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며 "부산-알마티 직항 노선이 신설되면 부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국의 의료기관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암 치료 분야의 특화 기관으로,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고 있다.

아슬란 아스카르 총영사(왼쪽), 이창훈 의학원장.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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