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7월부터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 재개

2년여 만의 복항…매일 왕복 2회 운항

에어부산이 울산공항 국내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1일부터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3월 말을 끝으로 운항을 중단한 지 2년여 만의 복항이다.

해당 노선은 매일 오전·오후 각 1회씩 왕복 2회의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 말 울산공항에서 김포와 제주 노선에 각각 정기 항공편을 신규 취항했다. 이후 운항 중단 시점까지 누적 탑승객 220만여명을 수송하며 울산공항에서 가장 높은 여객 점유율(55%)을 기록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남권을 아우르는 지역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지역 항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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