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한부모가정 초청 '아이가 행복한 서울 나들이' 행사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서울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제주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아이가 행복한 서울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방문 경험이 없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아이가 행복한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주도 소재 위기임산부 및 한부모가정 지원 기관인 애서원(사회복지법인 청수) 소속 엄마와 자녀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2박 3일 간 경복궁, 서울타워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행사에는 제주 소재 한부모가정 지원 기관인 애서원(사회복지법인 청수) 소속 어머니와 자녀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박3일간 경복궁과 서울타워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임애덕 애서원 원장은 "비행기를 처음 타는 가족들도 많았는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이번 나들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은 "우리 사회가 한부모가정의 빈 곳을 채워주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협은 오는 31일 전남 지역 대표 위기 임산부 지원시설인 목포 성모의집 소속 모자 가정 30여명에게 서울 방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IT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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