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책, 상처 받다'를 주제로 낙서 책 등 훼손 도서를 전시한다.
평생학습관은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3층 제2 자료실에서 대출 도서와 열람 자료에서 발견된 다양한 낙서와 훼손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1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훼손도서들. 경기도교육청 제공
주요 전시 내용은 ▲낙서 책 및 훼손 도서 전시 ▲훼손 도서 정비 모습 ▲파손 도서 수리 체험 ▲도서를 훼손한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 추천하기 등이다.
조정수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공공의 책은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낙서 등은 다음 이용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책을 깨끗이 이용하는 것은 모두를 배려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